[인 터 뷰] “글로벌시대에 올바른 역할 다할 터”
[인 터 뷰] “글로벌시대에 올바른 역할 다할 터”
  • 한국섬유신문 /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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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경쟁력 강화위해 내부결속 ‘우선과제’

아시아 패션연합회(AFF)가 드디어 문광부의 사단법인 인가를 정식 허가 받았다.
창설당시부터 한국패션협회의 산하흡수, 독립법인등록등 업계의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AFF 한국협회의 향방이 정해진 것이다.
AFF 김종복 회장은 “가장 큰 난관을 이루었으므로, 누구에게 인계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소감을 먼저 말한다.


“한국패션은 더이상의 우물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가야할 길이 너무나 많고 넓기에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는 패션을 문화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받고 있는 일본, 중국, 싱가폴등지와 대등한 입장에서 활동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한다.
여러모로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게 된 만큼, 보다 큰 프로젝트를 어려움 없이 끌고 갈 수 있게 되어 부담이 없다는 말이다.


또한, 김회장은 실질적으로 AFF는 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과 생활문화의 특성을 찾아 상호 교류하고 아시아 패션의 공동체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기존의 그 어느 협회보다도 큰 역할과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언제나 패션은 이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와 삶이므로, 그 문화 컨텐츠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패션이 단순히 옷이 아니고, 생활이며 문화이자 삶을 컨텐츠로 발신하는 것이라는 김회장은 이 모든 문화의 브랜드화를 위해 당장보다 미래를 보는 글로벌한 눈으로 협회 업무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것을 다짐했다.


물론 그를 위한 업무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 모든 산업분야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관계단체와 업계들의 내부적인 결속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문광부 사단법인의 허가를 계기로 향후 AFF는 국제활동을 통해서 한국 패션 산업의 위상을 빛내고 한국패션 산업의 이미지를 높여나가며 한국의 디자인 수준이나 상품 기획력에 대한 간접 홍보등으로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우선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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