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미래 인재 확보에 달렸다”
기초공학 외면하는 교육환경이 문제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젊은이들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19일 섬유공학회 정기총회자리에서 강택진 회장(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미래를 책임지는 것은 ‘기초산업’임에 불구, 지난 15년간 교육제도의 변화가 이산업에 능력있는 인재를 흡수하지 못하도록 변화되어 왔음을 지적했다.
대학의 학부제 도입은 선택의 폭 넓히는 것이 장점이였는데, 전문성이 희석되고 인기 위주로 흘러가는 비정상적인 파행을 겪었다며, 학문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었다는 것.
그러나 그는 현재 FTA 타결이 큰 기폭제가 되어서 기술개발등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문호가 넓어졌기 때문에 후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대기술은 단순 기술이 아니고, 복합적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융합 수용할 수 있는 기술 교육제가 절실하다”며 이유를 대국민에게 알리고 실제 산업계 교육에 관심을 둬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산업체의 필요인재와 교육 개혁 맞춤형 인재 만들기 위해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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