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과 아동복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리바이스키즈’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경수 이사.
인터뷰에 앞서 한경수 이사는 “평소에는 리바이스 청바지를 즐겨 입는 편인데 오늘은 인터뷰가 있어 정장을 입었다”며 ‘리바이스키즈’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한 이사는 “올해로 런칭 2주년을 맞는 ‘리바이스키즈’는 정통 데님 브랜드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워싱기법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아동복 브랜드의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아동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성인 리바이스와 세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제품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보이고 있는 ‘리바이스키즈’는 현재 약 6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 이사는 “기존 아동복 운영 방식에 식상한 고객들이 브랜드와 제품력이 뛰어난 브랜드로 몰리고 있다”며 “‘리바이스키즈’는 10대 전후의 아동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존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대형백화점 및 가두상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리바이스키즈’는 인구15-20만 지역 상권에서도 평균 5천만 원의 매출을 보이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 이사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통해 현재 ‘리바이스키즈’의 성공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가두점의 비중을 높여 가두점과 백화점을 1:1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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