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간 수주 시스템의 개선과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일본, 이탈리아 등 섬유 선진국들은 거의 수주 방문 전시회와 비슷한 형태로 직거래를 하고 있다.
DMC가 서울에 마케팅팀을 두고 있는 이유도 서울 지역의 수요자들과 대구 경북의 생산자들을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력있는 대구 지역 섬유업체들 중 브랜드 컨셉에 맞는 업체를 다시 추려내는 방식으로 평균 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수요자와 근접한 찾아가는 마케팅을 실시해 생산업체에서 얻기 힘든 트렌드 정보를 얻고 브랜드 측에는 개발 기술과 조건에 맞는 좋은 소재를 제공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한 5번의 전시회가 실질적 성과를 내면서 양자 간에 큰 호응을 얻어 대기업들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금년 말까지 5회 정도의 전시회가 예정돼 현재 어패럴 브랜드와의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주 전시회를 통해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발주, 수주 시스템을 찾아 어패럴 브랜드와 생산 업체 양쪽이 모두 윈윈 할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향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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