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
[인터뷰]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
  • 한국섬유신문 / 박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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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1천억대 브랜드로 도약할 터”

“제품력은 물론 디자인 면에서도 어느 브랜드와 경쟁해도 자신 있습니다.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김한철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김 대표의 이런 자신감은 신한코리아가 전개하고 있는 ‘잔디로골프’의 올 한해 매출 실적만 봐도 알 수 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잔디로골프는 전년대비 80% 이상 신장하며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라인 세분화 차원에서 기능성을 보강해 선보이고 있는 ‘JDX 라인’이 일반인은 물론 전문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에 큰 몫을 하고 있어 올 매출목표인 35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신선한 디자인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매출이 매달 두 자리 이상 신장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부합될 수 있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기획 상품의 적절한 배합으로 고객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로골프는 오는 2010년까지 1천억원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브랜드 볼륨화도 적극 시도하고 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올 연말까지 20개 점의 오픈이 확정돼 매장이 90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 F/W까지 유통망을 110개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인테리어도 리뉴얼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한 브랜드로 다가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잔디로골프가 그동안의 성장기를 뛰어 넘어 이제는 더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는 한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업계 선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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