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빙 준 섭 인터메조 사업부장
[인터뷰]빙 준 섭 인터메조 사업부장
  • 한국섬유신문 / 손민정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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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메조’ 매출 ‘청신호’
월별 코디 MD개념 주효 신장세

에프지에프(대표 최진원)의 ‘인터메조’가 전년대비 10% 정도의 신장세를 나타내며 하반기 초기 물량 판매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 주역은 바로 수트 아이템이다. 지금껏 NO세일을 고수 해왔으나, 이번시즌 일정 상품 한해서 가격을 10%정도 다운시킨 것이 주효했다. 특히 다운된 가격으로 선보인 30만원대 수트 보다 고가인 50만원대 수트가 더 호조를 보인 것.


수트의 비중은 전체 물량의 30% 정도로 타 브랜드에 비해 적은편이지만, 지난 8월부터 수트 판매율이 30~40% 정도의 신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3가지 아이템이 리오더를 진행했으며, 이어 4가지 아이템이 추가 리오더에 돌입한 상태다.
차별화된 스타일로 브랜드만의 색을 지니고 있는 ‘인터메조’는 수트가 강세인 9월부터 10월까지만 수트 아이템 판매에 집중, 최근 하프코트의 판매량이 2배이상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향후 인터메조만의 차별화된 ‘하프코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주말에만 600~ 700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셔츠를 비롯 단품 자켓이나 블루종 등 점퍼 아이템 등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 브랜드에는 없는 차별화된 컬러, 패턴, 자수 등을 통해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10월부터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운된 시티셔츠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캐주얼 라인을 집중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고급 원단과 디자인 등으로 ‘인터메조’만의 차별화 강조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차별화를 위해 기존 월별로 구성된 MD를 코디의 개념으로 전환, 한 가지 아이템이 아닌 완벽한 전체 착장을 위한 코디를 제안할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 36개, 로드샵 13개 상설점 9개를 전개하고 있는 ‘인터메조’는 올 하반기까지 정상매장에서 총 220억원, 상설점에서 총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0~15% 이상의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터메조’는 내년부터 강남지역에 수입라인만으로 구성된 매장을 전개, 이미 갤러리아 백화점에 브리핑도 진행한 상태다.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매장을 각각 구성, 향후 차별화 통해 브랜드 위상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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