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순 섭 코웰패션 대표
[인터뷰]이 순 섭 코웰패션 대표
  • 한국섬유신문 / 권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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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아우터 아우르는 종합패션사 도약
올해 500억 달성…09년 1000억 목표

수입 브랜드 라이센스·인터넷쇼핑몰 전개

“2009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점으로 이너웨어는 물론 아웃웨어까지 아우르는 종합패션회사로 도약하겠다.”
이순섭 코웰패션 대표의 포부다.


코웰패션은 지난 8월말 가수 겸 연기자 엄정화와 함께 이너웨어브랜드 ‘줌임뉴욕’, ‘코너스위트’를 런칭하고 한달 만에 40여개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대리점 비즈니스, 홈쇼핑과 일부 인터넷 온라인 유통망, ODM비즈니스, 의류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코웰. 올해 500억원 매출 목표를 이뤄내 2009년 외형 규모 1000억원 달성과 상장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순섭 대표는 “온라인 브랜드인 ‘코너스위트’로 이너웨어는 물론 모피, 코트, 자켓, 니트 의류까지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까지 진행한 방송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홈쇼핑 등 온라인에서 전개되는 많은 브랜드들이 저가를 지향하고 있는 것과 달리 ‘코너스위트’와 ‘줌인뉴욕’은 중고가 제품이라며 “100만원대의 밍크코트를 제안하는 등 객단가가 높다. 중고가 제품으로 홈쇼핑 상위 20%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ODM방식으로 진행중인 다양한 브랜드를 예로 들며 추후 정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현재 수익성이 좋고 나쁜 브랜드들을 분류하고 있는 상황임을 전했다.
내년 줌인뉴욕 매장을 100개까지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의류사업에도 직접 진출해 1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웰패션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 런칭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새로운 연예인 브랜드도 준비 중이다.


수입 브랜드 전개도 고려 중이라며 우리나라 사람의 사이즈,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직수입 보다는 라이센싱을 통해 토착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2009년 S/S런칭을 목표로 일반화된 명품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코웰패션은 종합패션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섭 대표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외형 규모 3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나를 포함한 전 직원의 목표”라며 “2009년 1000억원대 외형을 갖추게 된다면 탄력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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