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 다진 ‘드레스 투 킬’ 시선 집중
배기진에 스키니 더한 ‘배스키핏’ 히트아이템 등극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했다”며“내년에는 내후년을 위한 초석다지기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히는 ‘드레스 투 킬’ 박경호 이사의 말이다.
얼터너티브 유러피안 진 ‘드레스 투킬’은 올 초 런칭, 인피니티 블루진으로 전개해 최근 매출신장세를 주도하면서 진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에 열중이다. 세계적인 진 브랜드들이 좁은 국내시장을 놓고 불꽃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드레스투킬 역시 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내년에도 더욱 강화된 마케팅으로 진 시장에서 머리를 꼿꼿치 치켜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주요점에서의 매출이 받쳐주면서 ‘드레스 투 킬’에 힘이 가해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드레스투킬’은 내년부터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브랜드 볼륨화를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호 이사는 “드레스투킬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패션리더들과 패션세터들에게 상당한 브랜드 인식을 제고시켰다”고 강조하고 “이는 결국 탑 리더들로부터 유행이 내려온다는 것이 정설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해 볼 때 내년부터는 일반고객들을 유인하면서 실제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2월 탄생 1주년을 기해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드레스투킬’은 기획 상품을 전략적으로 내놓을 방침인 가운데 이태리 현지에서 공수해 오는 프리미엄급 상품을 올해 15%에서 내년에는 전체적으로 25%까지 물량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시스템화 되고 있는 이태리 마르뗄리사 워싱의 경우 아무나 할 수 있는 워싱공장이 아닌데다가 드레스투킬의 마끼아 원·투 아이템의 워싱은 이미 유럽 현지의 유명 패션사에서 따라 해 낼 정도로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드레스투킬의 배스키핏은 배기진에 스키니를 더한 것으로 패션리더들에게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이미 네이버 등 패션 쇼핑몰에서 확대되고 있어 상품의 차별화전략이 이미 성공선상에 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이는 최고 경영자의 戰勝反復(전승반복)이라는 의미로 한번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연유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박경호 이사는 “드레스투킬 영업 9개월째 하고 있지만 늘 새로운 전략을 짜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도 최고를 향해 걷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마디로 지속가능한 마케팅을 계속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또 있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