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 엘레강스’ 표출 전력”
‘엔카르타’의 성공 요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만의 디자인이다. 이를 잘 드러내기 위해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 ‘컬러’와 ‘자수’이다.
홈쇼핑을 통해 ‘보여지는’ 특성상 화사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를 사용하되 세트구성시 특정 상품이 묻히지 않도록 ‘컬러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유념한다.
자수는 ‘엔카르타’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자수를 이용해 상품을 로맨틱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엘레강스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자수만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레이스나 원단을 자수와 믹스매치 하는 등 변화를 주며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퓨처리즘이 극대화됐던 작년에는 금사와 은사를 이용하기도 했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매년 방향성을 잡아 상품을 기획하고 앙드레김 선생님께 직접 검수를 받는다. 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하며 컬렉션마다 등장하는 ‘7겹의 신비’나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전사하는 등 ‘패션과 아트의 접목’에 주력한다. 올해는 옐로우 중심에 나비·리본 모티브를 이용한 자연주의로 방향을 잡았다.
‘스틸 작업’과 ‘모델 선정’도 중시한다. ‘스틸 작업’은 브랜드 컨셉을 보여주기 때문에 고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델 역시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직접 선정하는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