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파워 인터뷰]‘하하몰’ 유종현 대표
[경영 파워 인터뷰]‘하하몰’ 유종현 대표
  •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9.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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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몰’ 스포츠 패션 카테고리 형성
온라인 쇼핑몰 ‘넘버 원’ 지향

‘닉스’ 상표권 인수…라인 확장
브랜드 파워 강화·라이센스 사업추진

‘하하몰’로 온라인 쇼핑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아아이앤티 유종현 대표를 만났다.
한아아이앤티는 세계 유명 스포츠&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과 높은 퀄리티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제공하면서 최근 ‘닉스’브랜드를 흡수함으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온라인 전자 상거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회사를 지향한다는 그는 자체 쇼핑몰인 하하몰과 오픈마켓인 옥션 지마켓 11번가 종합 쇼핑몰 디앤샵 롯데 닷컴 신세계몰, 삼성몰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판매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말한다.
한아아이앤티는 2002년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시작한 이래 매해 급성장을 거듭하며 2008년 현재 온라인 스포츠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의 판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루어낸 원천은 유통마진의 거품을 뺀 고객지향 가격 정책과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을 추구하는 서비스 경영혁신에서 비롯된다. 이에대해 유종현대표는 “회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임직원과 협력기관, 업체들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움직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한아아이앤티는 패션과 IT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유통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행복과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회사 발전과 직원의 성장을 위한 인재경영, 전 직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성과를 내는 기업이라는 미션으로 NO 1 회사를 추구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한아아이앤티는 어떤 회사인지?
“한아아이앤티는 쇼핑몰 ‘하하몰’과 오픈마켓 종합 쇼핑몰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리복’ ‘푸마’ ‘컨버스’ 와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인 ‘닉스’ ‘STCO’ ‘maru’ 등 국내 스포츠와 관련된 패션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다. 세계 각 나라 유명 브랜드 업체들과의 교류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우수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종합 쇼핑몰과 대형 오픈마켓의 스포츠 패션분야의 각 카테고리에서 점유율 1위를 하지하고 있다.”


-매출과 조직 구성, 그리고 운영의 특이성이라면.
“2001년 7월 설립이후 2003년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2004년 150% 성장, 2005년 160% , 2006년 88% 그리고 2007년엔 223억 원을, 지난해는 약 2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구매사업본부 내 국내외 구매팀과 상품기획팀, 온라인사업본부 내에 EC사업팀, 하하몰팀, 디자인팀, CS팀, 물류팀과 경영지원본부내에 전략기획팀 인사 총무 재무 회계팀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기업과 다를 것이 거의 없으나 해외 구매팀의 경우 신속한 배송 시스템으로 가격절감을 위해 시간과 경비를 아끼지 않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


-한아아이앤티의 타겟 특성은?
“온라인 마켓에서 고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의 특성상 항상 오픈되어 있어 언제든지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고객이 사실상 대부분이다. 따라서 저희회사는 브랜드의 충성도가 높고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이지만 상당한 경제력과 구매력을 가진 2535를 겨냥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백화점제품의 퀄리티 이상을 원하는 온라인 쇼핑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 충성도로 인해 재 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70%이상이 20-30대며 남성고객이 65%를 차지한다. 이는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상품 군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20-30대 젊은 층 중심으로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만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패션유통에서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률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과 현대인의 편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는 환차손을 우려할것으로 예견된다. 대비책은 있는지요?
“백화점 쇼핑몰과는 달리 집에서 편안히 앉아 마우스 하나로 모든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은 전년대비 9% 신장한 17조원의 규모로 예상하며 21세기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유통채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가운데 패션업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상품군인 스포츠 상품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09년에도 타 복종에 비해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웰빙붐에 따른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내수시장의 잠재력이 아직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에도 스포츠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글로벌 소싱처 확보와 신규 메가 브랜드 개발에 관심이 높다. 최근 상표권을 인수한 NIX를 확대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유통브랜드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국내 유명 브랜드인 ‘STCO’ ‘크럭스’ 등 온라인 단독 판매 확대와 신규 카테고리 개발을 통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닉스는 청바지 브랜드로 인지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사업방향이 있다면?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시작한 2002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아아이앤티의 성장 기반을 조성한 단계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고 닉스 상표권인수 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엠디웨어 유브로스를 통한 신규 사업 기반을 조성해 놓았다.
2009~2010년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효율적 운영과 강화 여기에 닉스 신규 사업전개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닉스는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 라이센스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파워 강화와 온라인 신규 카테고리 진출 등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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