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 2013년까지 파워브랜드 등극
2010년 런칭한 골프캐주얼 ‘마코’가 최근 2010년 220개 매장운영을 통한 1000억 원대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해 화제다.
여미지(대표 곽희경)는 지난해 ‘마코’를 런칭, 전국에 82개 대리점을 개설했으며 최근 패션쇼를 통해 30여점의 신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140개 대리점 확보와 운영을 통해 38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고 내년은 190개 오픈으로 75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여미지는 시즌, 월별, 격주마다 파워아이템과 전략상품을 TPO착장이 가능하도록 선보여 대리점의 매출증진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최근 대리점주들을 초청해 열린 패션쇼에서는 ‘마코’의 라인 익스텐션으로 남성라인을 출시했으며 30개 대리점을 확보하는데 한 몫을 했다. 향후 신발, 가방, 모자 등 별도 액세서리와 골프용품 등 상품을 확대할 예정. 또한 라이센스 사업등 다각도의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기도 하다.
곽희경 대표는 “깐깐한 소비주체인 30~40대 여성 고객들에게 골프라인의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활동성, 트렌디함, 합리적인 가격대까지를 두루 갖춰 새로운 골프캐주얼의 대중화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류시장규모에서 골프웨어가 1조5000억 원이며 3040대 여성 가두시장은 2조 원에 달하는 만큼 ‘마코’는 동시장을 겨냥해 강력한 파워를 과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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