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Hot People] ‘켈번’ 조수안 사업부장 - “감각적 캐주얼 통했다”
[Hot Brand·Hot People] ‘켈번’ 조수안 사업부장 - “감각적 캐주얼 통했다”
  • 한국섬유신문 /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1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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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다변화·라인 익스텐션 ‘볼륨업’

“감각적 디자인의 캐주얼로 발길을 이끌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눈길을 이끕니다.” 미샤(대표 신완철)가 전개하는 남성복 ‘켈번’이 롯데백화점 MPB로 올 상반기 부산광복점 등 5개점에 입점했다. 감각적인 디테일과 감도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해 대리점주는 물론 백화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기대도 높다.


조수안 사업부장은 향후 주요 광역시 위주로 입점해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각 유통별 상품과 마케팅 차별화에 중점을 둬 전개할 방침이다. ‘켈번’은 하반기까지 총 40개점을 확보해 올해 152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며, 2011년 F/W는 성장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볼륨화를 본격 진행할 유통과 외형을 구축하고 상품 세분화를 위한 준비 작업도 하고 있다. 백화점 전용 상품 구성과 지역상권 및 유통별 고객 테이스트와 가격대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상품구성 비중은 캐주얼이 65%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남성들이 여러 수트 브랜드를 체험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핏을 찾아 충성도가 높은 반면 캐주얼은 상품력으로 단기간에 승부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개성적 캐주얼을 제안해 단시간에 호응을 얻었다.


동일 가격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과 감성이 보다 컬러풀하고 개성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한 젊은 세대에게 통했다. 상품을 경험하고 느끼고 입소문을 탄 고객들에게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수트와 셔츠는 100% 국내생산으로 퀄리티를 내세우고 있다.


인지도 구축을 위한 마케팅은 동세대 남성 고객들과 소통할 것에 중점을 뒀다. 작년 휴가철 해운대에서 성황리 진행됐던 DJ박스 프로모션을 각 해안 주요 해수욕장에서 진행할 방침. 야구장 전광판 광고와 영화관 광고 상영, PPL로 소비자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조수안 사업부장은 유통 다각화와 횡적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를 이끌 방침이다.

미샤가 여성의류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만큼 남성 ‘켈번’을 통한 다각적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키즈, 액세서리 라인 런칭 가능성도 엿보이며 중국 상표등록을 하는 등 5년 내 해외 마켓 진출까지 중장기 전략 아래 운용하고 있다. “패션그룹 미샤의 남성 브랜드 효시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탐색기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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