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경영 펼쳐 ‘MS 3위권진입·흑자전환 실현’ 다짐
브랜드 파워·제품력·고객신뢰 우수
충분한 물량,영업지원 통해 성장 확신
“우성I&C는 직원들이 젊고 열정적인 남성패션전문기업이다. ‘잘 해 보겠다’는 의지에 자양분만 줄 수 있다면 한국대표 남성복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한다.” 최근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와의 M&A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우성I&C의 김인규 신임대표는 “우성I&C는 체질과 구조상 우수한 기업이다. 그동안 관리측면의 부실이 성장에 걸림돌이 됐을 뿐”이라며 애정과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김인규 대표는 패션그룹형지의 전략기획본부장 직책으로 우성I&C의 실사를 맡았다. 실사과정에서 우성I&C가 단순히 상장사라는 메리트뿐만이 아니라 기업, 브랜드의 문화와 아이덴티티, 고객신뢰도가 탄탄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더불어 제품기획과 영업, 마케팅에 있어 인력인프라가 확고하고 무엇보다 전문인력이 젊고 열정적 사고를 갖고 있어 적극적인 물량과 영업지원이 따른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직관하게 됐다는 것.
“하반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위한 수익경영에 집중한다. 가깝게는 유통별 동조닝내 마켓셰어 3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남성패션기업’을 향한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도 우수하고 제품력도 우수해 매장단위별 충분한 물량지원이 따라준다면 3위권 내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는 김대표는 2년대 단기목표로 영업이익 100억 원, 시가총액으로는 3배인 600억 원 성장을 수립해 뒀다.
‘본’, ‘예작’, ‘랑방’은 강력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점치고 있는데 ‘예작’의 경우 남성토탈패션으로 향후 해외진출을 검토중이며 현재 중국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또한 ‘본.지플로어’는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하는 브랜드로 적극 활성화한다.
김인규 신임 대표는 “스피릿 경영, 문화 경영, 원칙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 기업은 인재가 중요하다. 특히 일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기업의 저력이 된다. 수시 교육과 소통을 통해 기업이념을 실현하는 ‘스피릿 경영’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월별로 이벤트와 마케팅 기획 등을 통해 직원들이 논의와 소통을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문화경영’을 할 방침인데 최근 체육대회 포상으로 우성I&C 전 직원이 ‘김종욱찾기’ 뮤지컬을 단체 관람하는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층 고조돼 있다. 이처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방침보다 김대표가 자신을 향해 엄격한 규율을 정한 부분은 ‘원칙경영’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편법을 쓰지 않겠다”는 우직한 소신 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국내 협력사를 효율중심으로 재정비하고 타겟 코스팅을 통한 배수확보, 전직원에게 수익구조틀에 대한 운용관리를 지식화하고 중국 소싱지사 활용을 극대화화는 등 수익경영전략을 적극 구사할 방침”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