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중심 토탈 패션비즈니스 학회로 도약할 것”
‘학술연구·글로벌 인재육성’ 융복합 실현 전력
지난달 27일 총회 및 학술발표·시상식 진행
“국내 패션산업이 어려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즘, 패션비즈니스 학회가 산학연계의 역할과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4월 27일 총회에서 제 9대 패션비즈니스 학회장으로 선출 된 박혜원 교수(창원대학교)가 밝히는 각오다.
박교수는 “저는 창립때부터 본 학회와 저의 연구인생을 같이 해 왔습니다. 국내에 다른 학회도 많지만 응용학문으로 융복합을 실현 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가 바로 패션산업이라 생각합니다”라며 향후 2년 임기동안의 계획을 설명했다.
앞으로 2년동안 학술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지속하는 동시에 패션관련 분야의 저변확대를 꾀함으로써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박혜원 제 9대 학회장은 “학회의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한 도약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동북아 패션비즈니스 중심의 학회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며 국제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의상, 텍스타일, 뷰티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한 ‘토탈 패션 비즈니스학회’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학회 중심은 연구활동에 있으므로 수준 높은 연구결과들을 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도록 편집국 기능을 강화시켜나가며 온라인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혜원 회장은 또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MOU체결로 각대학 우수 인력과 해외 기업들의 정보를 연결해 주는 노력을 경주한다. 현재 중국 광저우 한인 상공회의소 쪽과 긴밀한 연락을 취해 곧 학회 임원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밝혔다. 영국 유명 패션학과와 MOU체결과 협조, 국제 세미나도 준비중에 있다.
패션비즈니스 학회는 회원세미나와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패션산업계의 기업 대표를 초청해 비즈니스세계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준비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통해 새로운 감성의 표현과 패션, 테크놀로지에 대한 미래예측의 장도 마련한다. 서울대학교에 있는 디지털 클로딩 센터와도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기술, 패턴 능력, 디자인능력, 예술표현과 데이터화에 대한 실무적 접근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광저우 패션 기업체와 간담회및 시찰, 영국 대학과의 협력,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박혜원 교수는 “패션산업은 새로운 마켓 트렌드를 조사해 변화 무쌍한 소비자의 마인드와 가치추구의 변화등을 연구, 접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학계화 패션업계는 함께 동반성장해야  합니다”라고 결론 지었다.
올해 국립대학 재직 17년째를 맞은 박혜원 신임 비즈니스학회장은 “패션발전을 위해서는 인적 파워와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결국은 교육과 산업현장의 교집합에서 해답이 나오는 만큼 패션산업계의 깊은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이화여대에서 총회 및 학술발표와 시상식, 제 2회 디지털클로딩 우수작품 선정 시상식 등을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