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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풀 꺽였던 세계유명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진출
이 99년 들어 재 시도 된다.
관련업계따르면 고품격지향 「E」「N」「G」「C」
「L」등 브랜드들이 한국에서의 라이센싱을 준비중이
며 국내 패션업체들또한 내수영업활성화차원서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기존에 직수입만 허용됐거나 국내패션기업이
전개하다 도중 하차한 브랜드도 있으며 상당업체들이
이 브랜드의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한차례 경쟁체제 돌
입이 예상된다.
IMF라는 한계상황으로 인해 국내시장을 비관적으로 분
석,철수했던 이들 브랜드들은 아시아시장전체가 침체되
고 한국의 경제가 회복세라는 외신보도를 통해 재검토
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다한 로열티를 요구했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경
제 상황을 고려한 적정선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호절충도 가능하리라는 것이 동종업계의 분석.
현재 남녀토틀의류와 액세서리부문에서 국내에이전시
혹은 직·간접적인 루트를 통해 국내업체들과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명브랜드의 전용사용권을 가지
고 있는 브랜드사업체들의 전용사용권획득전도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한편,관련업계는『 유명브랜드를 적정 로열티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면 중소패션기업의 경우 영업을
활성화할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러나 또다시 과열경쟁으로 국내기업간에 로열티를 올
려주는 과거와 같은 전철을 되밟지 말아야 할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