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류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가 지난달 최저치(4.29)를
기록한데 이어 11월 들어서도 하락세(4.20)를 기록, 계
속해서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양모 시세만이 올랐을 뿐 카프로락탐과 원
면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EG(에틸렌 글리콜)는 가격 변
동이 없었다.
호주의 지속적인 공급 감소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양모시세는 11월들어 호주의 경매시장이 곧 종료
될 것에 대비한 중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 및 일본
등지의 재고 확보용 구매 호조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
록했다. 호주산 66수 양모는 파운드당 2.40달러.
반면 카프로락탐은 나일론 업계의 불황과 전반적인 합
섬산업의 약세 기조에 따라 대폭적인 가격 인하가 단행
됐으며 원면은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3개월째 하락세
를 지속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