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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 숯을 활용한
건강제품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소독, 방부, 정화, 탈취효과는 물론,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까지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숯은 일본
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에서도 새로운 환경상품으로 등장
하고 있다.
일반주택이나 아파트를 지을 때, 숯을 까는 경우가 늘
고 있고, 샴푸, 목욕비누, 팩, 정수, 벽지, 심지어는 밥지
을 때 넣는 취사용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3년전 숯벼개와 매트를 개발한 일본의 야카다 침구회사
(사장: 치카미 츄다치)는 숯벼개, 숯매트가 병원, 요양
원, 실버타운에서 수요를 늘려나가는등 최근 불황 속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야카다 침구의 국내총판업체는「숯과 사람(대표: 유
병현)」.
9백도가 넘는 온도에서 열처리한 참숯을 0.5밀리의 미
세한 분말로 만들어 순실크 순면소재로 특수포장한후
세라믹과 실크솜을 50%씩 넣은 이 활성탄요는 보온효
과는 물론, 지압효과, 체온유지, 악취제거 등에 특히 효
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 실크에는 오존을 가공하여, 탈취 향균효과를 더욱
높였고, 이불과 요에 쓰이는 모든 소재에 항균 가공을
하여, 세탁을 하더라도 그 효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미세한 분말의 숯을 이중포장하여,
공기가 잘통하고 땀을 흡수하여 잠자리에서도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이 숯침구의 가격은 천차만
별.
이의 원인은 침구속에 넣은 숯과 솜의 종류 침구에 사
용된 천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으
로 원료부터 천연을 고집하는 야카다침구는 그 고가에
도 불구하고 고급소비자들의 구전을 통해 마켓을 확대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