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백화점간 경쟁에 ‘골병’
영캐주얼, 백화점간 경쟁에 ‘골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영캐주얼업계가 롯데와 현대백화점의 입점을 놓고 줄서기에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와같은 움직임은 최근 이들중 한 백화점이 경 쟁백화점에 입점할 경우 매장을 내 주지않겠다는 옵션 을 걸어 옴에 따라 발생된 것. 따라서 해당업체들은 두 백화점에 동시입점할수 없다는 전제아래 현상황과 향후 에 파생될 영업상의 문제 등을 심각하게 고려해 줄서기 를 해야만 할 입장에 처하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영층의 파워는 상당한 수준인데다 서울의 본점,영등포,잠실점을 비롯해 지역상권에 강하기 때문에 영캐주얼업계는 앞다퉈 입점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업체 입장에선 부산,광주등 지역유통진출의 물꼬 가 트일수도 있다는 기대로 인해 선뜻 포기할수 없는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현대백화점의 경우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해 온데다 신촌 그레이스점을 흡수하면서 지하 영플라자에 서 급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본점과 코엑 스점의 경우 노른자위로 불리울정도. 또한 앞으로 전국 적인 확장세와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어서 롯데와 팽 팽한 경쟁체제를 갖추게 된 것. 관련업계는『 최근 극심한 불황속에서 롯데,현대,신세계 등 몇몇 손꼽히는 백화점만이 안전지대로 인식되고 있 다. 그나마 하나를 선택해 줄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업체로서는 영업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된다.』 는 입장이다. 최근 해당사들은 양측 백화점의 사전조사 및 입점여부 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백화점측이 보다 융통성있는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