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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모방(대표 백성기)은 제직시 경사용이 가능하고 체
크무늬직물의 제직이 가능한 고탄력 신축사를 개발, 연
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연 1백만불의 수출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신모방이 개발한 고탄력 신축사(Lycra Spun Yarn)는
기존 코아얀에 모사를 합사, 경사로도 사용이 가능하도
록 강도가 충분히 보강된 것이 장점.
기존 제품은 탄성사인 라이크라사를 중심으로 그주위를
모사로 감싸는 형식으로 방적이 이루어졌으나, 강도면
에서 떨어져 경사사용이 힘들었었다. 이미 지난 8월 홍
콩에서 개최된 제2회 필아시아전시회에 출품, 호응을
얻었던 고탄력 신축사는 향후 연 1백만불수준의 수출오
더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것에서 약 20억원의 수
입대체효과도 거둘수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신모방은 이 고탄력신축사개발과 관련 한국섬유산업
연합회(회장 장익용)의 산업기술개발융자금 6억2천3백
만원을 지원받고 자체자금 3억1천6백만원을 포함해 총
9억3천9백여만원을 투자, 개발을 완료시켰다.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 올해 9월부터 판매되기시작하
여 개발기간만도 18개월이 소요된 이 제품은 경기침체
에 새로운 수요 창출을 일으킬수 있는 신상품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