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사복지컨버터 화코스(대표 이동녕)는 최근 중산층의
몰락으로 신사복원단시장이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고가 차별화소재개발에
집중 주력키로 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연 약 40∼50억매출에서 올해 30억매
출을 바라보는등 외형을 대폭 축소시킨 화코스는 향후
남성복지컨버터가 나아갈 길은 고부가가치의 특수소재
를 단납기로 공급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 이를 실천
해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과 미국시장 등을 로컬수출하고 있는 화코스
는 수출시장에서도 이제 중저가시장은 대만, 중국 등에
밀려 설자리가 없다고 분석, 내수와 수출모두 고가품개
발만이 살길이라고 자체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주력하는 특수소재도 울/캐시미어, 울/실크, 울/
모헤어등 특수모복합소재의 고가 하이퀄리티 소재가 주
종을 이룬다.
대부분 야드당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의 고가품이며 중
가존은 이온등을 선보인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