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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시장을 공략키 위해서는 한국산 화섬직물류가 고
전적 패션형태를 벗어나 유럽패션 경향을 빠르게 따라
잡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중저가직물은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의 저가공세
에 밀리는 만큼 소량다품종전략과 고품질을 추구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유재선)
이 분석한 「브라질시장의 합섬직물 수요동향」에 따른
것으로 수요에 부응한 제품개발노력이 뒤따라야만 브라
질 시장의 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동향은 폴리에스터, 나이론직물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한국산 직물류가 브라질시장에서 유럽
및 일본산에 비해 품질과 제품인지도에서 열위에 있음
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대만과 중국산 직물류는 국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
진 편이나 저가공세로 급속히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만
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브라질의 폴리에스터와 나이론 직물의 년간 수입규모는
각각 9백만불과 3백만불로 이중 국산직물이 각각 29%
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