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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향한 수출전문상가 한조엔터프라이즈(대표
곽봉수)에서 이달 하순 중국 구매사절단을 유치, 국내
브랜드 수출 항로를 개척한다.
이번 1차 사절단은 바이어 38명으로 구성, 50만불 이
상의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성복과 남성복을 비롯한 의류, 가방, 잡화 아이템의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다.
또 매주 중국에서 40-50명씩 방한해 6-10억원의 구매
가 이어지며 내년부터는 월 5백여명의 바이어를 유치,
70-1백억원 수출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조엔터프라이즈는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체계화된
수출전문상가를 설립, 현재 우노꼬레에서 바이어의 일
괄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며 전문 통역요원을 갖
추고 원활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야간에는 내수 가능한 재고를 지방 및 근교 상
인에게 직접 판매해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주간에는 해외바이어에게 수출
상품 판매를 겸할 수 있어 현금 회전율이 높고 안정적
인 재고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10여년간의 무역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개월간
해외 바이어 유치에 박차를 가해 올 년말까지 중국에
10개 상설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훈춘 국제 도매시장, 하얼삔, 심양에 전시장을 운
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주재, 북경, 대련,
청도, 상해, 무한, 중경, 장춘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또 러시아 지역의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우크라이
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동 두바이 등지에도
지사를 운영하며 전 세계를 향한 수출 루트의 확보를
자랑한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