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성장 엔진역할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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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효 EXCO 사장

김재효 사장은 “EXCO의 신규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1,63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88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및 1,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사장은 또 “지역경제의 여건상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 신기술 개발, 정보 수집, 지역의 국제화 등 일반적인 전시컨벤션산업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시회와 개별산업 간의 선순환효과로 지역의 특화산업과 함께 전시회가 성장하면서 전시컨벤션산업이 지역 경제성장에 새로운 엔진 역할을 다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 경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함께 EXCO의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점, 또 EXCO의 소방안전전시회가 우리나라의 소방방재안전산업을 육성시켜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이 대표적으로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는 게 김사장의 설명이다.


EXCO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서도 김사장은 할 말이 많았다.
“대구 경북을 포함한 영남권은 예로부터 국가의 주요 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 등 생산기지역할을 했던 만큼 잠재적인 전시회 참가업체가 풍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CO를 중심으로 영남권에 22개의 산업단지가 분포돼 있어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나온 제품을 직접 인근의 공장에서 보고 평가할 수 있는 입체적인 전시회도 가능합니다. 또 국제회의와 관련해서 안동, 경주, 합천 등지에 유교, 불교, 가야문화의 유적지가 많아 테마관광과 연계한 한국적인 컨벤션의 개최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보람있는 역할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대구시, 경북도의 협력적인 분위기 역시 전시회와 국제회의의 아이템을 다양화시켜 지방의 컨벤션센터가 국제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나의 비전으로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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