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 영화 만남의 장
한국영화의 산실 ‘충무로’에서 9월3일부터 일주일간 ‘제2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충무로국제영화제’는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 영화와의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발견, 복원, 창조’ 를 키워드로 첫 회를 열었다. 행사기간 중 총 75만명의 서울 시민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전세계 고전영화와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경쟁부분과 비경쟁 부분인 국제 영화로 나눠 진행된다.
또 영화제 기간동안 서울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는 ‘충무로 난장’, ‘남산 공감’등의 축제 행사가 열린다. 또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들의 영상과 주연 배우들과의 특별한 만남 ‘명동 Pre-cinema’행사도 마련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08 영화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영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축제를 통해 ‘영화의 메카’ 충무로를 되살리고 영화 팬과 시민들에게 영화와 축제가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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