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 선정
세계 신기록으로 베이징올림픽을 빛낸 역도 장미란(25·고양시청)의 ‘금메달 눈물’에 외국 언론도 주목했다.미국 폭스뉴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베이징을 적신 ‘눈물열전’을 소개했다. 41장의 사진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16일 금메달이 확정되자 다소곳이 앉아 기도하는 자세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미란의 모습. 기쁨을 눈물로 승화시키고 있는 이 장면은 폭스뉴스가 선정한 ‘결정적 장면’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 밖에 체조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의 천이빙이 동료를 얼싸안으며 믿기 힘들다는 듯 전광판 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이 눈물 열전을 수놓았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