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영화감독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올해 처음 제정된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이 선정됐다.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은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신문발전위원장 김호준씨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기 신문발전위원으로 김호준 전 문화일보 편집인(사진), 유세경 이화여대 교수, 한균태 경희대 교수, 권순용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상훈 전북대 교수,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최창섭 뉴라이트 방송정책센터 대표, 임백 전 조선일보 제작국장 등 8명을 위촉했다.
유영 번역상에 김진준씨
번역가 김진준(44·사진)씨가 제2회 유영 번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살만 루슈디의 장편 ‘분노’(문학동네)다. 유영 번역상은 영문학 연구에 평생을 바친 유영 전 연세대 교수의 유족들이 제정한 번역상이다. 김씨는 ‘총, 균, 쇠’,’악마의 시’ 등을 번역했다.
서울바로크합주단 이사장에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 선출
지성한(75·사진) 한성실업 회장이 서울바로크합주단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올해로 창단 43년째인 서울바로크합주단은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다.
EAEA 차기회장에 유장희씨
유장희(67·사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경제학회(EAEA)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9년 1월부터 2년간이다.
[訃 音]
행남자기 김준형 창업주 별세
행남자기 남강(南岡) 김준형(金浚炯·94·사진) 창업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김 회장은 1942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생활도자기 전문회사인 행남자기를 창업했다. 김 회장은 1998년까지 경영일선에서 활동하다 장남인 김용주 현 행남자기 대표이사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재임 여사와 4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