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전문건설업체는 145개, 종합건설업체는 70개를 차지해 전문건설업체 도산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종합건설업체 부도는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었으나 전문건설업체는 74.7%나 급증했다. 월별로 보면 6월과 7월 부도 처리된 건설사가 가장 많았다. 한편 중소건설업체 체감경기는 2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업체감경기지수(CBSI)는 지난 6월에 비해 통계적으로는 소폭(0.8포인트) 상승했으나 5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중소건설업체는 6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27.1을 기록하는데 그쳐 2개월 연속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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