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브랜드는 분청자기·청자·백자 3개 라인과 함께 왕실 복식을 도자기 디자인에 접목한 왕실 식기로 구성됐으며 전통 칠첩반상기와 단반상기 위주로 22개 품종이 출시됐다.
고요는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과 권오훈 단국대 도예학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당초문 포도문 모란문 등 다양한 무늬를 담아 전통자기를 생활자기로 탄생시켰다. 원료도 고려와 조선시대 분청자기의 생산지로 유명한 전라북도 부안·고창 지역의 황토로 만든 분청토기를 사용했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최근 전통자기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 고유의 도자문화를 고객의 식탁에 보급하는 문화 전달자 구실을 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김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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