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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모직물 수출의 날이 결코 멀지않았다!」
최근 전년대비 100%의 모직물수출실적을 보이며 선전
하고 있는 일화모직(대표 김영성)이 11∼12불대의 고가
모직물수출을 전체 50%이상 진행하는등 고가시장을 선
점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0만야드에서 올해 지난달말까지 190만야드의
수출실적을 보이며 거의 10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화모직은 슈퍼 120수, 150수 사이로필과 울/실크, 울/
캐시미어등 특화아이템을 12불대이상으로 수출, 고가모
직물수출의 앞날을 밝게 조명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체 350만야드 생산량중 수출 90만, 내수
2백60만야드를 진행했던 일화는 내수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된이래 지속적인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펼쳐 현재까
지 총오더량 270만야드중 190만야드를 수출실적으로 끌
어올렸다.
이중에서도 울/캐시미어는 16불대까지 수출하는등 고가
수출의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사이로필과 울/실크는 다른 어떤 아이템보다 경쟁력
을 확보해나가 수출시장에서 특화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
올해만 미국, 일본, 유럽등 해외출장만 7회이상 다녀오
는등 수출정책 선봉에 서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변동필
전무는 『그동안 꾸준히 수출을 병행해온 수출인프라에
내수시장에서 닦아온 개발력을 접목시켜 고가수출을 유
도해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수출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전무는 미국, 중국, 일본등 주력수출시장에서 일
화모직 퀄리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 영
국, 스페인, 독일등 유럽수출을 적극 모색, 파트너쉽을
발휘할수 있는 적절한 에이젼트를 물색중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