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 재정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대학에 입학 할 학생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고, 교육시장 개방 압박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런 교육환경 변화속에서 대학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찾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의 자구책은 모범사례로 꼽힌다. 취업명품주의 선언과 함께 교육의 글로벌화를 통해 교육콘텐츠의 수준을 높이는 등 국내외 교육 수요자 확보에 나섰다. 또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아시아권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개발한 뒤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글로벌화가 결국 대학의 살길이라는 것이다.
#재학생 취업률 100%도전
부산 양정동에 위치한 동의과학대학(학장 이충엽)은 소위 ‘취업 잘 되는 학교’로 명성이 높다. 지난 1973년 개교 이래 ‘실사구시의 실용적 인재 양성 대학’을 표방하며 학생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천해 온 동의과학대학은 현재 취업률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동의과학대학의 취업에 대한 성과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가능했다.
첫째, 대기업 취업을 위한 주문식교육 운영이다.
삼성전자반, 삼성전자서비스반, 현대기아자동차반, 한진중공업반등 전국 640여개 기업과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있어, 학생들은 이 주문식 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
둘째, 차별화된 취업 전략의 JOB프로그램 운영이다. JOB프로그램은 1:1 맞춤형 취업에서 졸업생 추수지도, 진로특강과 진로 경진대회인 DIT JOB FAIR를 비롯해 대기업 최종합격을 위한 모의면접을 포함하고 있다.
셋째,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 품질 인증제인 DIT-3Q 인증제다. 3Q란 3개의 자격증 즉, 기초직업능력자격시험, 전공기술자격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말하며 이 3개의 자격증을 모두 획득할 경우 대학에서는 학생명장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DIT-3Q 인증제는 대기업 취업의 지름길로 인정받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6년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BEST HRD)으로 인증되었고, 200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교육과학기술부로 ‘대기업 취업률 부산지역 1위, 전국 2위 대학’ ‘정규직 취업률 전국 최우수 대학’ ‘전문대학 A그룹 취업률 우수대학 92.1%’로 발표돼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임을 입증했다.
동의과학대는 이제 재학생 취업률 100%에 도전장을 내밀고 산학일체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실천목표를 강행하고 있다.
#물리치료과 신설 등 보건계열학과 ‘인기’
동의과학대학은 지난 수시 1차 285명 모집에 2904명이 지원해 평균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명을 뽑는 방사선과(특별전형)의 경우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임상병리학(특별전형)과 33대 1, 자동차과(일반전형)21.8대 1 경쟁률을 보이는등 동의과학대의 ‘취업 잘되는 과’가 초강세를 보였다. 보건계열학과의 신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고, 타 학과에 비해 고가의 첨단 의료기자재를 많이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학과신설에 소용되는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나 동의과학대학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한개 학과씩 보건계열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2006년에 임상병리학과, 2007년에 방사선과에 이어 올해는 20명 정원의 물리치료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의무행정과와 약재자원관리과를 포함해 보건계열에 5개 학과를 갖추게 된 것이다. 또 동의과학대학은 동의학원재단의 동의의료원과 연계해 전문 보건의료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화시대 ‘글로벌학위’로 대응
동의과학대학의 강력한 경쟁력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공동학위제’운영이다.
공동학위제는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대학의 수준과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유학을 가지 않고도 외국대학의 학위를 받으면서 외국어 소통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