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FTA 사실상 타결
한-인도 FTA 사실상 타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3위 소비대국 인도 시장이 열린다.
한·인도 양국은 9월 2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12차 협상에서 상품 및 서비스 양허 수준 등 협상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 했다.
CEPA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 협력 등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협정으로 FTA와 사실상 동일한 효과를 내지만, 인도가 자국 내 자유무역에 대한 반대 여론을 우려해 FTA라는 용어대신 CEPA를 써왔다.

우리나라의 대인도 주력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8억8000만달러) 윤활유(3억1200만달러) 합성수지(2억2600만달러)등이다(2007년 기준) 정부는 인도와의 FTA로 이들 주력 품목의 관세가 낮아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 인도는 기초과학자와 엔지니어링 전문가 등의 전문인력의 한국내 체류조건 등을 완화받아 인력 진출 폭을 넓히는 효과를 냈다.
양국은 이번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협정문 및 양허안을 최종 확정하고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연내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