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제조원가 상승
최근 원자재 가력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판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에코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로이터통신은 세계자원재단과 경영컨설팅 업체인 AT커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에코플레이션이 향후 10년동안 소비재 가격의 점진적 상승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조어 에코플레이션(ecoflation)은 ‘환경(Ecology)’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환경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산불, 허리케인의 잦은 발생으로 기업의 제조원가가 상승해 결과적으로 소비재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의 원자재 가격하락 추세로 디플레이션이 염려되지만 최소 2010년 이후부터는 다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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