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출활성화방안으로 텍스타일컨버터업계를 비롯한
소재업체들의 해외전시회참가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가
운데 한국무역진흥공사( KOTRA)등 관련기관이 해외
전시 지원책을 확대되면서 소재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
가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만해도 인터스토프에 고운섬유, 오사카박람회에 리
노, 뉴욕 패션직물전시회에 고운섬유, 중국 심천 무역박
람회에 티엠코퍼레이션이 참가하는등 원단업체만 30개
이상의 업체들이 해외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수경기침체로 업체들의 수출지향책
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다 관련기관의 지원책이 실효
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이외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관리공단등도
수출업체들에게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 수출창구역할을
크게 강화하는등 해외전시회참여의지를 북돋아주고 있
다.
특히 코트라는 수출장려차원에서 해외에서 개최되는 4
개행사를 지정, 참가업체에 한해 참가금 50%를 부담하
고 관련 경비와 업무지원까지 병행하는 적극적인 지원
책을 마련,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
다.
세부적인 지원상황은 참가금중 50%를 코트라에서 부담
하는 것을 포함 참가금 부담액중 5백만원 이내를 지원
하면서 연리 4% 2년 전액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타 운송보관, 현지홍보,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초
청등을 무상지원하는등 거의 모든 부분을 섭렵하여 참
가업체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코트라측은 이미 독일에서 개최된 인터스토프와 일본
의 오사카 섬유패션, 뉴욕 패션직물 전시회등 상반기에
만 3개행사를 지원했으며 자체 리서치를 통해 국내업체
들이 원하는 해외전시회에 지원책을 집중화할 계획이
다.
이와관련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활성화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한국패션섬
유소재협회(회장 이성희)측도 코트라가 소재업체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사전 지원할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