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농업기술센터 ‘무주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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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냉지 특수성 살린 친환경 농산물 대표주자

무주지역은 우리나라 내륙지방 중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준 고랭지역이다. 평균 해발고도가 약 300m에 이르는 높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기온이 서늘하며 일교차가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 무주지역의 대표 농산물은 머루·사과·천마·고랭지 배추와 무·오미자등 건강 기능성 작물과 친환경 농산물이 있다.
무주군은 이들 특산품의 마케팅 일환으로 산머루산업 혁신 클러스트, 천마특화 클러스트사업, 무주애플파크 조성사업 추진,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무주의 대표 작물 중 사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랭지 제품이다. 당도가 높은데다 과육이 치밀하여 씹는 맛이 좋고 과피가 밝고 진한 담홍색을 띠는 특징을 자랑한다. 무주지역의 사과 생산규모는 국내 사과 주산지에 비하여 크지 않으나 사과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인 당도가 14.3° Brix 를 보인다. 당류함량의 분석결과 15.3g/100g 과실 내 신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산도는 0.56%로 매우 높다.
무주군은 매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무풍사과와 함께’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무주천마는 기온이 서늘한 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받아 생육이 튼실하고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인체 내 항암성분인 페놀(가스트린)의 함량이 많은 품질특성을 가지고 있다.
무주지역에서는 4월~5월에 자마를 이식하여 20~24개월 이상 생육기간을 거친 후 11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수확하고 있다.
비옥한 토양이 고랭지의 특성인 야생성이 강한 천마 생육에 알맞아 무주 천마는 이미 전국에서 유명한 작물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2009년부터 3년간 총 30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무주농업기술센터는 이를 계기로 천마의 생산 및 가공산업이 더욱 더 활성화되어 지역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무주군 역시 이 기회를 관광등과 함께 명소로 육성하여 기존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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