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제조에 나서는 부품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동모터와 배터리부분을 제어하는 IPM(통합패키지모듈)이다. 구동모터는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기존의 엔진과 함께 주 동력원 역할을 분담하는 중요한 부품이고, IPM은 인버터·컨버터·배터리·전력변환기 등으로 구성돼 배터리를 제어하고 배터리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인 역할을 하는 패키지 모듈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현대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차와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되는 만큼 하이브리드차 핵심부품사업에 조기 진출해 그룹 내에서 관련부품 제조를 전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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