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적시자 ‘가습기 대전’ 점화
촉촉히 적시자 ‘가습기 대전’ 점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침체에… 가을 가뭄에… 타들어만 가는 민심

낙엽도 바스락 거리며 바싹 마르는 건조한 가을. 올해는 유난히 비가 적게 내려 대한민국은 경제 불황과 더불어 수분불황이다.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과 지나치게 낮은 실내습도로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면역력 약한 어린아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연세 많은 어르신들은 감기 예방이 필수.
이처럼 건조한 실내에 수분공급을 위한 각 브랜드사별 신제품 가습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9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실내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부터 아로마· 삼림욕효과(피톤치드)기능이 있는 제품, 가습기능과 공기청정기능이 동시에 제공되는 40만원대 고가 라인까지 실내공기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습기 4대 브랜드를 점검했다.


음식물 처리기 루펜 이희자 사장이 런칭한 소형가전 브랜드 (주)리빙엔(LeeBeing&)은 ‘초극세동섬유필터’기능의 물방울 가습기를 출시했다.
기존 초음파 가습기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에서 살균성분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초극세동섬유필터’는 살균작용을 하는 금속‘동(銅)’을 실이나 솜과 같이 가늘게 만들어 살균력을 극대화시킨 필터다. 풍수 인테리어에 따르면 가정의 인테리어 자재는 화(火)의 기운이 있는데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물방울 모양(水)으로 디자인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같이 차별화된 물방울 모양의 자연친화적 디자인 때문에 현재 백화점, 전자매장 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샵 티오도(T-odo), 코즈니, 한샘 강남 전시장등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9만8천원. 제품 문의 1577-6281


밥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리홈(Li Hom) 가습기(LUH-900M)는 물통을 분리해 물을 보충했던 방식이 아닌 윗 뚜껑을 열어 바로 물을 붓기만 하면 되는 상부급수 방식을 채택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 물을 분무하기 직전에 세균을 없애주는 UV살균기능과 인공지능·취침·유아감기·유아아토피 등 4가지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아로마 트레이를 가습기 내부에 탑재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고 스팀살균가습, 찬가습, 미세가습등 다양한 가습 설정기능이 있다. 6.5L 용량의 물탱크에 물을 채우면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4만 9천원. 제품 문의 1588-0090


쿠쿠 홈시스(주) 생활 가전 브랜드 리오트(Liiot)는 기존 상부급수 방식 제품의 소음 부분을 보완한 LH68시리즈(6L)를 출시했다. 최저 소음 설계로 소음이 거의 없어 취침 시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퍼펙트 음이온 살균볼을 적용해 부식 및 침전물 부착 억제 효과와 진동자의 부식을 차단한 스테인리스 진동자 캡을 장착했다.
삼림욕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피톤치드 기능및 유아,환자,스파,취침 등 다양한 가습모들 설정이 가능하다. 꽃과 나비 패턴과 바이올렛, 블루 컬러 등을 사용, 슬림 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가격은 16만 8천원. 제품문의 1588-8899


위니아 만도는 물을 필터로 이용한 공기청정형 가습기 ‘위니아 에어워셔 디지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물을 필터로 이용해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능이 동시에 제공되며 습도 감지 센서가 내장 돼 40~60%실내 습도를 유지 시켜주며 수조 내 은이온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바이오실버스톤(BSS)’을 장착해 세균 번식을 억제 시킬 수 있다. 위니아 만도 관계자는 “자연 증발식 가습기는 물 알갱이를 디스크와 팬을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물분자로 기화시킴으로써 세균이 발생하더라도 공기중 세균이 방출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40만원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