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9주년 기념사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창립 39주년을 맞아 “삼성전자가 최대의 전환기를 맞았 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실물경기의 침체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것은 신경영 정신과 IMF 위기를 극복했던 저력”이라며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면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임직원들에게 “삼성전자 특유의 강점인 효율과 스피드를 강화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창조적 혁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셋트(TV 휴대폰 등 완제품) 부문 원가경쟁력 확보 △반도체와 LCD 설비 효율화와 수율 향상 △SCM(공급망 관리) 운영능력 제고 △신시장과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을 들었다.
‘창조적인 R&D(연구 개발)’와 ‘시장중시 경영’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외부의 아이디어를 R&D에 활용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고 고객과 시장 중심의 마인드를 체질화해야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주는 창조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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