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국제패션쇼 위상 정립
국내외 11명 디자이너 화려한 컬렉션 과시
앙드레김 ‘품격과 지성미 표현’
이번 앙드레김 컬렉션에는 북극 시베리아와 러시아 바이칼 호의 자작나무에서 느껴지는 맑고, 투명하고, 환상적인 대지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 선율의 깊이와 신비로움을 표현한 디자인에 한국과 동양의 왕실, 유럽의 비잔틴과 르네상스 왕실의 조각과 문양을 접목, 아름다운 색감에 화려한 무늬가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실크와 오간자, 퍼를 중심으로한 커다란 볼륨의 실루엣은 한결같이 고집해온 앙드레김만의 디자인. 여기에 미니드레스는 봉긋한 벌룬스커트와 튤립형태로 전개됐고 남자 의상은 라이닝 장식에 앙드레김 마크로 단정하고 품격있는 수트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구혜선과 송창의가 연인으로 등장해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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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신사토 ‘아방가르드와 록의 만남’
일본 남성복 디자이너의 1인자이며 개념과 상식을 깨는 디자인으로 신선함으로 높이 평가받는 코신사토. 일본 뿐 아니라 파리, 뉴욕 컬렉션에서도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인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이번 컬렉션은 1차 세계대전 후 어두웠던 시대의 ‘러시아 아방가르드’ 에서 영감을 받았다. ‘From russia with love’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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