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본래 모습 ‘新자연주의’ 추구
“자극적인 것을 배제하고 자연에 대한 존경스러움을 토대로 신자연주의를 추구한다”
봉제선을 거의 없애고 흘러내리는 실루엣으로 패션 본래의 모습을 초월해 자연의 부드러움에 대해 풀어냈다.
회고적인 과거를 그리워하는 패션을 표현한 구위는 ‘아사히 카세이’의 벤베르크 소재를 활용해 작품에 적용했다. 인접색을 사용해 조화로운 컬러감으로 꽃, 나무 등을 주요 테마로 나타냈다. 건축물을 입체적인 면으로 보여주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벤베르크 원단이 주는 우아함을 최고조로 표현했다. 또 짧은 스커트에 풍성한 상의는 크리미 톤 컬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으며 로즈핑크, 트로피컬 오렌지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더 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한 컬러 파레트인 브라운, 블루, 골드 컬러를 믹스 앤 매치하고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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