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급변하는 환경, 인터넷을 통한 초고속적 삶, 다양한 문화가 뒤죽박죽된 멀티존(Multi Zone)에서 살아가면서 상식을 뒤엎는 다채로운 사고들로 가득한 멀티아이(Multi-I)가 돼가고 있다. 이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세대, 한 가지 말로 정의 할 수 없는 아이러닉한 캐릭터를 가진 신종족, 서로 다른 특성들이 혼재하는 컨템포러리 유스(Contemporary Youth)가 바로 ‘아이러닉아이콘(Ironicon)’이다. <정보제공:인터패션플래닝>
Mood 1. 레미니상스(Reminiscences)
과거의 섬세함과 서정적 무드에 향수를 느끼며 옛 것에 대한 관심이 모던한 감성과 결합해 새로운 빈티지 무드로 보여진다. 핸드 크래프트 정신의 거칠고 변치 않는 미와 새로운 유틸리티가 공존하는 조화를 이뤄내고 과거와 현대적 아이콘의 결합을 통해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Style 1-1. 블루밍 가든(Blooming Garden) 오래된 가족사진의 정원에서 보여지는 듯한 피크닉과 가드닝에서 영감을 받는다. 핸드메이드 터치 레이스와 퀼팅 느낌 플라워 모티브가 믹스된 노스탤직한 데이웨어가 제안되고, 스위트한 밀리터리 감성의 스타일이 믹스매치돼 조금은 험블(Humble)하지만 로맨틱한 룩을 연출한다.
Style 1-2. 소피스티케이티드 로우니스(Sophisticated Rawness) 과거에서 다시 찾은 듯한 워크웨어 인플루언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세련되게 제안된다. 정제되고 완성도 있는 터치의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그런지한 소재감으로 러스틱 시크(Rustic Chic)한 무드를 잘 살려준다.
Mood 2. 리 디스커버리(Re-Discovery)
클래식 룩에서 유스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던화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과거의 헤리티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유스한 감성을 부여하는 것이 이번 무드의 중요한 포인트로 적용된다.
Style 2-1. 영 사토리얼리스트(Young Sartorialist) 글전통적 장인정신이 깃든 테일러링을 유스한 감성을 통해 모던하게 재해석해 클래식하면서도 미니멀하게 보여준다. 테일러 메이드의 정교한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형태적으로 유틸리티를 더해줘 새로운 스타일의 수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Style 2-2. 미즈 댄디(Ms. Dandy) 기존의 루즈한 핏의 보이프렌드 룩에서 벗어나, 클래식 감성에 유스한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링이 제안되는데 다양한 패턴의 믹스매치로 위트를 더한 것이 포인트다. 이센트릭(Eccentric)한 컬러감을 부여하거나 롤업 팬츠 혹은 쇼츠와 변형된 셔츠, 댄디보이 룩에서 차용한 듯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키 스타일링으로 연출된다.
Style 2-3. 레벨 왈츠(Rebel Waltz) 과도한 스터드 장식이나 모티브는 절제하면서 유머러스하고 유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패턴과 변형된 스타일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스트리트 감성의 프린트가 더해지면서 영 마인드를 표현해주고 슬림한 핏의 데님과 변형된 바이커 자켓이 스타일 포인트로 제안된다.
Mood 3. 세븐티스 시덕션(70’s Seduction)
70년대의 이상적 휴양지였던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움과 태양빛의 컬러가 매력적 인스피레이션으로 보여지면서 당시의 미학이 새롭게 재조명된다. 태양빛이 강력한 몽환적 레이어로 시네마틱 무드를 통해 향락적 릴랙스를 제공한다.
Style 3-1. 캘리포니안 글램(Californian Glam) 팜 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리조트 룩이 특징적으로 보여진다. 밝고 비비드한 감성의 펀치 스트라이프(Punch Stripe)와 모티브가 빛바랜 파스텔과 브라이트하게 매치되면서 유스한 감성으로 표현된다.
Style 3-2. 리비에라 스트리트(Riviera Street) 이상적 휴양지중의 하나인 리비에라(Riviera)의 70년대 스트리트를 재현한다. 요트 세일링을 위한 마린 룩을 유스풀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크로스 코디된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Mood 4. 컨트롤 젠(Ctrl GEN)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그들만의 방식과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관과 룰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여러 시대와 장르를 혼합하고 그들 스스로 큐레이트(Curate) 하면서 자유분방한 조합의 사고와 젊고 활기찬 옵티미스틱(Optimistic)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넌센스를 센스로 만드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다.
Style 4-1. 디지 보헤미안(Digi Bohemian) 자유분방하고 유스한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가 믹스매치된 듯한 스타일이 제안된다. 스트리트 감성의 아티스틱한 터치와 그래픽이 과감하게 보여지고 비비드한 컬러감의 애니멀 프린트가 이센트릭(Eccentric)한 컬러감으로 더해진다. 디지털 스페이스를 넘나드는 느낌의 스포티한 점퍼와 루즈한 핏이 중요하게 보여진다.
Style 4-2. 테크노 트라이브(Techno Tribe) 지금의 유스한 세대들은 단일한 민족성을 버리고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에스닉한 무드를 유스한 감성으로 테크노하게 재해석하는 것이 이번 스타일의 중요한 포인트로 적용된다.
Mood 5. 누 센스(Nu Sense)
순수하고 기본적 디자인이 보다 더 진보적인 뉘앙스로 표출되면서 유틸리티가 가미된 기능성을 통해 미래의 모더니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런 서정적 이상주의는 순수한 행복의 개념을 탐구하고 레스니스(Lessness)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경쾌한 감각을 표현한다.
Style 5-1. 후투로 모더니스트(Futuro-modernist) 기존의 하드하고 포멀한 느낌의 미니멀 웨어에서 벗어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고 실용성에 기반을 둔 소재와 스타일의 믹스매치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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