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곽현주
디자이너 곽현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워풀하거나 드라마틱하거나…”
과감한 컬러·패턴 분할·타 소재간 매치 두드러져

곽현주 디자이너의 2011 F/W 컬렉션은 강렬한 컬러와 과감한 면 분할, 다양하게 시도된 디테일의 묘미로 파워풀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레드, 옐로우, 블루, 블랙 등의 강렬한 컬러에 울, 데님, 레더, 니트, 퍼 등 다양한 소재를 상호 크로스하고 믹스해서 독특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해 냈다.

소매나 팬츠를 타 소재나 컬러로 세로 직선 분할하는 과감함을 발휘했고 자켓은 브이라인 혹은 사선으로 처리해 우븐과 니트, 우븐과 가죽으로 패턴분할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퍼와 카라, 소매, 포켓 등까지 세밀한 디테일을 줘 보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 팔과 다리가 길어보이는 경쾌함과 과감함, 섹시함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밀리터리룩과 서커스의 주인공, 혹은 조련사를 연상시키는 시퀀소재의 글램룩을 연출해 와일드하고 드라마틱한 컬렉션을 이끌어냈다.

시종일관 의상 하나하나에 색다른 인상을 심어준 디자이너 곽현주의 컬렉션은 매 시즌과 마찬가지로 참관한 매니아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

        • <form id='Pxjfo'></form>
            <bdo id='xTJaP'><sup id='9hYe9'><div id='ZcR1E'><bdo id='xkpuS'></bdo></div></sup></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