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로쉬(Guy Laroche)’ 2011 F/W 컬렉션
‘기라로쉬(Guy Laroche)’ 2011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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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레드의 유혹 ‘내추럴’ 실루엣과 절묘한 조화
4가지 컬러·언밸런스 라인 디테일로 절제된 여성미 표현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라로쉬(Guy Laroche)’의 2011 F/W컬렉션은 강렬한 컬러 대비 내추럴한 실루엣, 언밸런스한 디테일로 독보적인 디자인성을 강조했다. 특히 화이트, 블랙, 베이지, 레드 4가지 컬러만으로 절제된 여성미를 표현했으며 레드의 강렬함과 립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럭셔리와 섹시함이 두드러졌다.

어깨선이 내려간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몸매 라인이 잘 드러난 원피스는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과시했다. 특히 원피스와 셔츠등에서 보여지는 언밸런스한 라인의 디테일은 내추럴한 실루엣에 재미를 주는 요소로 어색하지 않게 디자인성을 강화했다.

‘기라로쉬’는 1988년 국내 런칭한 이후 토탈패션을 키워드로 의류, 구두, 피혁, 넥타이, 드레스셔츠,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오고있다. ‘기라로쉬’ 드레스는 세계 톱스타들이 각종 시상식에서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 브랜드로 헐리웃 여배우들이 결혼식에서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로 손꼽히기도 한다. ‘기라로쉬’의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uylaroche.com)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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