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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에르비죵 베스트’는 매 시즌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서 선별된 국제 섬유업체들이 패널로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인기예상 소재의 분석결과이다. 컬러, 소재, 비주얼효과, 터치감, 데코레이션, 가공타입 등을 묻는 설문 조사에 패널들이 충실히 답을 한 자료여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월 12~14일까지 제출된 260개의 설문지를 토대로 프레미에르 비죵 패션팀이 분석한 2014년 춘하 바잉 트렌드를 공개한다. 즉석 폴라로이드와도 같은 이 분석은 시즌 베스트 아이템을 선별하고, 컬렉션 창조단계에서 디자이너들의 바램과 직감을 반영하고 있다. /정보제공 프레미에르비죵 국내사무국/지엘아이컨설팅
“대담하고 섬세하게…창작없는 모방은 거부” 생생함 두드러지는 색상 ‘블루’ 대두 자카드 뜨고 플라워프린트는 밀리고
1. 2014춘하 원단 하이라이트 2.복종별 컬러 및 직물<여성복, 남녀캐주얼> 3.복종별 컬러 및 직물<남성복 액티브스포츠웨어>
시즌 베스트 컬러 2014춘하는 컬러의 차별화, 대범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포츠웨어에서는 물론, 생생함이 더욱 두드러지는 탑 아이템과 여성스런 상의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모든 마켓에 블루가 주를 이루는데 특히 신선하고 밝은 톤의 블루컬러가 대두된다.
소재 하이라이트 [자카드의 성공적 변신] 자카드가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자카드는 장식이 배제되고 추상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바이어들도 좋아한다. 기하학적 무늬 직물이나 소재 효과가 있는 자카드에 질감이나 프린트 사이의 모호함이 강조된다. 니트류에서는 편한 팬츠나 자켓 아이템에 이 같은 새로운 자카드가 주로 사용된다. 셔츠에서도 작은 패턴 조직이 점점 더 사용된다.
[더 매트하게, 신선하게, 깨끗하게] 매트한 효과가 점차 선전하고 있다. 빈티지 워싱은 이제 끝났다. 강렬한 컬러의 더욱 신선한 워싱이 선호된다. 어디에서든지 깔끔함, 깨끗함이 우선이다. 코튼 소재 정장의 비중도 커졌다. 더 시크하고 섬세한 동시에 더욱 밀도있는 코튼이 많이 요구된다. 코튼 및 코튼/린넨에 이러한 시크함이 가미돼 캐주얼웨어를 더욱 세련되게 해 준다. 여성복 바이어들은 귀족풍의 새틴 곡선을 떠 올리게 하는 실크 감촉의 코튼을 찾는다.
[모래 알갱이 효과] 모든 방문객들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듯한 미세한 돌기를 선호한다. 지배적인 식물효과와는 다른 효과를 주는 우툴두툴한 돌기있는 원단을 선호하는 것이다. 두꺼운 코튼이나 린넨의 돌기는 단색 원단에 활기를 더해 준다. 정장 소재에서도 자갈과 같은 진동 효과를 내는 섬세한 돌기를 지닌 원단이 인기있다. 니트류에서는 크레이프, 비스코스도 많이 찾았지만 코튼 소재도 인기가 있었다. 실크류에서는 상의와 원피스용으로 가볍고 얇은 크레이프를, 정장용으로는 조금 더 무거운 크레이프를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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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보다는 유연성] 유동성이 2013년 춘하 컬렉션의 전성기에 이어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힘을 점차 잃어가는 듯하다. 이제는 감촉을 지닌 모든 것을 주시해야 한다. 단단한 재질, 바스락거리는 재질, 탄력있는 재질의 소재가 눈길을 끈다. 바이어들이 유연성을 점덤 더 많이 찾는다는 것은 좀 더 견고한 유동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성이 더욱 강조되는 흐르는 듯한 실크, 액티브 스포츠에 나타나는 여성미, 정장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린넨의 시크한 유연함이 선호된다.
[확실히 선호되는 그래픽 패턴물] 플라워 프린트가 추상적 프린트와 스트라이프에 1위의 자리를 내 줬다. 도트 프린트, 착시현상의 프린트, 규칙적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점점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더 섬세하게 프린트 된 모티브와 보다 많은 선으로 구성된 모티브가 새롭게 부상한다.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장식의 인기는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중간 혹은 작은 크기의 모티브가 선호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정리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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