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선주 디자이너 TheKam 제너레이션 넥스트 2014 F/W 컬렉션
감선주 디자이너 TheKam 제너레이션 넥스트 2014 F/W 컬렉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 끝과 감각 야무진 보기드문 실력파 신진
아날로그적 순수한 아름다움 ‘컨템포러리 룩’ 표출
감선주 디자이너는 눈썰미와 손끝이 야무지다. 특히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려 신체를 구속하지 않으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하는 보기드문 실력파 신진 디자이너이다. 서울패션위크에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첫 발을 내딛은 감선주 디자이너의 ‘TheKam’은 선배디자이너로부터 “신진답지 않게 침착하고 럭셔리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잘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처음 서울패션위크에 데뷔했지만 감선주는 브랜드사의 현업디자이너로 시작해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온 실력자다. 이미 대형유통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고정 마니아층도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Modern tribal’이다. 아날로그적이지만 세련된 감각과 형태를 찾기시작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현대인들이 매일 바쁜 삶을 살지만 아날로그적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읽으면서 였다. 민속적이면서 대지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무드와 인체의 곡선을 아름답게 나타낸 50년대 실루엣을 참고해 둥근 어깨선과 곡선의 느낌을 잘 살렸다. 1950년대의 실루엣, 아프리카를 키치적이면서 소녀적인 순수함으로 표현했다.

클래식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유머스런 감각을 통해 서로 상반된 것이 보여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 알파카, 앙고라, 면 레이온 혼방소재를 쓰고 블루와 카멜, 그린 색상을 접목해 컨템포러리 룩을 과시했/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