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하나의 소재로 가장 진보적이며 혁신적 컬렉션을 선보여온 ‘파츠파츠’는 2015 S/S에 ‘Back to Origin’이라는 테마로 더욱 웨어러블하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최대의 미니멀 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 자체 개발의 광물성 화이버 소재로 이뤄진 이번 컬렉션은 처음 의복문화의 시작이 한 장의 천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주돼 발전해 온 것에서 착안했다.

한 장의 Flat-material을 가장 진보적이며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기 위한 접근방식의 ‘파츠파츠’는 아이덴티티와 의복의 본질적 의도에 100% 충실한 가공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여러 TPO, 기후, 상황변화에 적응될 수 있는 무한 활용성의 아이템들을 우아하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파츠파츠’는 옷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 디자인 방식부터 패턴, 생산방식에 이르기까지 독창적 프로세스를 개발, 소재의 낭비와 생산과정을 최소화하는 0% Waste 디자인 철학을 추구한다.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모듈과 프레임을 이용, 최상의 베이직을 구축하고자 하는 임선옥 디자이너는 일상적 베이직을 최상의 크리에이티브로 만들어 0% Waste를 지속 추구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