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브로이어(BREUER)’를 새롭게 전개한다. 전 제품을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브로이어’는 우아한 실루엣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컨템포러리 클래식 남성복이다. 과도하게 자신을 과시하기 보다는 절제하는 미학을 선보이며 유려한 감성을 선보인다. ‘브로이어’는 수트와 캐주얼 비율이 3:7이다. 수트 150만원, 자켓 110만원, 팬츠 30만 원 선으로 100% 수입 원단을 사용한다. 타 하이엔드 브랜드와 비교해도 같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에스제이듀코 관계자는 “지난 7일 주요 백화점 바이어를 초청해 품평회를 가졌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유통 전개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외에선 어포더블 럭셔리 조닝에서 고퀄리티 품질을 전개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조닝”이라며 “국내 시장에 어떤 포지셔닝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토종 남성복과 수입 남성복이 자리 싸움을 하고 있는 현 시장에서 새로운 조닝을 개척해 안착하겠다는 ‘브로이어’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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