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주거 공간 ‘Almost Home’ 컨셉으로 담아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시리즈’가 세컨 브랜드 ‘에피그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창덕궁 돌담길에 자리한 팝업스토어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의 집을 컨셉으로 잡았다. 총 3개 층의 건물엔 침실, 거실, 주방, 욕실, 정원 등 실제 거주 공간이 그대로 재현됐다. 여기에 편안한 감성의 ‘에피그램’ 제품이 적재적소에 녹아들어 고객이 특별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집’이라는 감성에 맞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함께 준비됐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젊은 도시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시즌’과 ‘반테이블’은 하루에 한 끼조차 집에서 먹지 않는 1인 가구를 위해 제안된 신개념 식품 브랜드다. ‘언타이틀 도큐먼트’는 높은 품질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자마 브랜드로 오가닉한 감성이 특징이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도 있다. 반려견을 위한 ‘페넥트라인’과 천연 세재 브랜드 ‘커먼굿’이 그 주인공이다. ‘커먼굿’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해 세계 주요 선진국 엄마들이 아기를 위해 사용하는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다. 스타일리시한 용기 디자인과 우수한 세정력으로 주부들 사이 입소문이 자자하다. 시리즈 총괄 한경애 상무는 “이번 컨셉 스토어 ‘Almost Home’은 최근 트렌드인 라이프스타일 샵 개념을 넘어 편집과 큐레이팅까지 담아낸 공간”이라며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실생활에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아냈다. ‘에피그램’이 추구하는 삶을 고객이 스스럼없이 체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 인테리어 및 테이블 세팅 클래스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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