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시리즈’의 세컨 브랜드 ‘에피그램’이 싱글남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샵 ‘올모스트 홈(Almost Home)’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창덕궁 돌담길옆 원서동에 위치한 ‘올모스트 홈(Almost Home)’은 최근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컨셉으로 했다. 3층 건물에 주방, 거실, 침실을 집처럼 꾸몄다. 도마, 식기를 비롯해 의류, 신발, 액세서리, 가구, 침구 등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기회를 준다. 싱글남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심플하고 편안한 감성의 ‘에피그램’ 과 국내외에서 바잉한 제품들이다. 오는 7월말까지 고객반응을 살펴본 후 인기있는 상품으로 백화점에 입점한다는 전략이다. 주방에는 일본 식기와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강한 이탈리아 냅킨, 매실청, 식초 등 식음료와 주방 용품이 있다. 거실에는 놈코어의 심플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에피그램’ 옷과 모던 캐주얼의 프랑스 신발, 일본 안경테, 스위스 ‘몬다인’ 시계 등이 있다.침실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의 반려견을 위한 옷 ‘페넥트라인’과 실내용 슬리퍼, 남성 셔츠 전용 세제가 시선을 끈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자마 브랜드 ‘언타이틀 도큐먼트’도 있다. 시리즈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올모스트 홈’은 최근 트랜드가 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샵 개념을 넘어 편집과 큐레이팅 결과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에피그램이 추구하는 삶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