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 침사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연내 中매장 600개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홍콩 침사추이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거점화하고 중국마켓 확대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휠라코리아가 지난 15일 문을 연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는 최대쇼핑 특구인 침사추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다.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는 231㎡(약 70여평) 규모로 브랜드 정체성을 제시하고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휠라차이나를 통해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 중국내 총 519개 매장을 연내 6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키즈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런칭하는 등 현지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 15일 오후 ‘휠라 홍콩 아이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된 오픈 기념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을 비롯 국내외 휠라 관계자, 소고백화점과 엘리먼츠 몰등 홍콩 유명 유통업체의 바이어, 해외패션업계 종사자, 현지 미디어 등이 참석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정도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 아이돌 밴드그룹 씨엔블루도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게 될 것이며 그 이상적 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소비자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한편 이 매장은 이탈리아 비엘라에 건립돼 있는 휠라 뮤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꾸몄으며 화이트와 레드, 블루를 메인으로 ‘휠라’의 전통요소와 현대적 아이디어를 절묘하게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라인 제품을 비롯, 안나수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로 구성돼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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