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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대표 신홍순)이 국내 첫 시도한 사이버여성복
브랜드 「O`KEE(오키)」가 접수3만5천건의 실적을 보
이며 명동에 3호점을 개설한다.
「오키」는 청담동의 보담프라자와 여의도 LG트윈스
내 피팅샵에 이어 명동에 조만간 3호 피팅샵을 개설하
기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패션쇼를 통해 훨씬 다양해지고 트랜드한 제품을
제안한 「오키」측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3만5천건에
달하는 접수가 있었다고 밝히고 이에 힘입어 11월중 명
동에 샵을 오픈해 실질 소비층인 20대에 적극적인 이미
지제고를 이룰 방침이다.
「오키」는 인터넷을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주문을
받거나 고객이 직접 피팅샵에 와서 제품을 입어보는 방
식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LG패션이 중간마진을 대
폭 축소하고 저렴한 가격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
기 위해 마련한 사이버 브랜드. 이는 컴퓨터세대인 신
세대의 마인드 충족과 새로운 사이버유통형식을 선도한
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시즌 「오키」는 기능적인 패턴을 사용 착용감이
뛰어난 실루엣에 리조트한 도시감각을 믹스한 것이 특
징.
상품의 35-40%를 차지하는 베이직군은 몸에 맞는 좁은
어깨에 슬림한 실루엣으로 칼라나 길이,포켓,버튼,트임
등 디테일의 변화를 주며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수트
와 단품류를 60-65%기획됐다.
LG패션은 앞으로 이 브랜드의 지속적인 호응이 뒤따
를것으로 보고 확고한 브랜드이미지구축과 내실있는 전
개방침을 고수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